“새로운 환경 받아들이고 지속 성장하는 한 해 되길”

광인산업은 22일 2018년 관리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인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광인산업(주)은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문화원에서 소속 관리소장 및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관리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도를 맞이해 소속 전체 관리소장 및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사업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새로운 한 해 업무 수행에 대한 각오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주 회장은 “2018년은 광인산업이 25주년 되는 해다. 현재 법령 개정과 지자체의 과도한 규제, 지식수준이 높아진 입주민들의 민원 등으로 본사 임직원들과 일선 소장들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잘 활용해 좀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간다면 그 어떤 위기가 온다 하더라도 퇴보가 아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며 2018년도는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김대복 부사장은 2018년 관리목표로 ▲관리단지 100% 재계약(관공서 제외) ▲지역별 소모임 활성화(소장협의회 지원) ▲분기별 1회 방문(방문록 작성 및 회장 면담) ▲지자체 감사 철저 대비, 과태료 부과 방지 노력을 제시했다. 또 2018년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1인 1단지 영업 정보 제공 등 공격적인 영업 활동과 영업이익 확대를 위한 경비, 미화 등 부대사업 용역 수주, 영업 이익 확대를 위한 시설물 유지 공사 수주, 우수 인력 발굴 추천 및 본사 인사정책에 적극 호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형주 광인산업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인영 기자>
김대복 광인산업 부사장이 2018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인영 기자>

 이와 함께 신영무 상무는 관리소장 순환근무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신 상무는 “순환근무제도는 전문 관리인으로서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고용안정을 보장하는 제도로 영업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 회사발전에 기여한다”며 “순환근무제도는 예측 가능한 인사로 신규 수주 및 부득이한 상황을 대비하고 신규채용을 할수록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신청대상자는 본인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되 같은 단지에서 3년 이상 근무자로서 재계약 후 1년 이내, 또는 계약만료 1년 전,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된 경우 및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위 기간에 관계없이, 기타(어떠한 경우가 발생해도 면담을 통한 문제해결)의 경우 신청할 수 있다며 순환근무 신청자, 대기자, 2018년 공채로 입사한 주택관리사(보), 우수소장으로 추천받은 자 순으로 순환배치 된다고 안내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주택관리법상 관리실태 조사 대응방안에 대해 “사업자 선정 및 관리업무 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 중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여부를 검토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즉시 또는 회의 후 재심의를 요청해야 한다”며 “실태조사를 받기 전 본사 보고, 조사관들과 감정 다툼 등에 주의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 순환신청에 의거 관리소장이 교체된 경우 실태조사 소홀하지 않도록 관리업무 인수인계 철저, 조사 받은 기간 중에도 수시로 본사와 업무연락 할 것”을 당부했다.

한기연 본부장은 봄맞이 환경정비 및 시설물 점검 경진대회에 대해 “곤지암킴스빌리지, 방화개화아파트, 수원 청솔마을SK한화, 잠원훼밀리, 해솔마을3단지가 지난해 우수단지로 선정됐다”며 “3월 업무지침에 따른 점검평가표 내용을 숙지하고 점검에 대한 계획 수립 및 대표회의 보고, 현수막 설치 등 시설물(전기실, 기계실 등) 정비 및 청소 기회로 활용해 올해도 많은 단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날 관리소장 회의에서는 신규 직원 소개를 비롯해 소방 및 전기안전 관리책임자 교육(누리소방 우외석 대표), 비상발전기의 중요성과 관리요령(동방전기 박상민 대표), 사업자 선정지침 행정예고 및 공동주택 전자입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이학노 소장의 사회로 제17회 광인산업 관리소장협의회 정기총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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