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가꾸는 한국의 조경수] 6 세열단풍

세열단풍

단풍나무과 낙엽활엽 교목 ‘세열단풍’
세열단풍, 홍세열단풍, 공작단풍은 일본에서 육종된 원예종 단풍나무 수종들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품종구별 없이 공작단풍 또는 세열단풍이라고 부른다.

잎이 매우 잘게 갈라지는 수양형 품종으로 주로 학교 정원이나 빌딩의 조경수로 인기가 높다.

도시공원, 골프장, 펜션, 아파트, 주택 정원의 경계지에 식재하거나 관상수, 심볼트리로 식재한다. 공해에 강하므로 빌딩 조경수, 도로변 가로수, 주차장 조경수로 좋다. 가정집의 화단에도 잘 어울린다. 과습상태나 건조지에서는 성장이 불량하다.

ㆍ번식: 번식은 삽목과 접목으로 한다. 삽목의 경우 6월에 잎이 달린 새 가지를 잘라 온실에서 심으면 뿌리를 내리는데 품종에 따라 녹지삽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세열단풍류는 대개 단풍나무나 청단풍 등의 단풍나무에 고접, 저접 등으로 접목한다. 일반적으로 4월 중순 전후와 8월 하순 전후에 접목이 잘 된다.

홍세열 잎

ㆍ병충해: 단풍나무에 준해 병충해를 방제한다.

ㆍ 가지치기: 자연적으로 늘어지는 수형 그 자체가 아름답지만, 수형을 잡아주기 위한 강전정은 휴면기간인 12~3월 사이에 실시한다. 그 외 허약한 가지, 병든 가지, 내향지, 하향지 등을 잘라준다.

한국의 정원&조경수 도감(제갈영, 손현택 지음)
도서출판 이비컴(02-225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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