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 사무총장 함께 사퇴...새 사무총장에 이윤근 대구지부 사무처장

전아연 제15차 정기총회 모습.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에서 이재윤 회장과 김원일 사무총장이 물러나고 새 회장과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전아연은 18일 대구 중구 덕영치과병원 7층 연회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홍의락 국회의원(대구북구을),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장관, 노병용 (사)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 등 내빈과 각 지부 임원 및 지회장, 감사, 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신년교례회 및 제15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재윤 회장과 김원일 사무총장이 동대표 중임제한 관련 헌법 소원청구 기각,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이하 ‘한공연’)와의 통합 절차 관련 지부장들의 의견 수렴 소홀 및 섣부른 진행 등에 대한 책임 등을 이유로 각 자리에서 사퇴할 것임을 알렸다.

이에 이날 김학환 대구지부장 직무대행이 임시회장 후보로 추대돼 임명안이 가결됨으로써 김학환 직무대행이 전아연 새 회장을 맡게 됐다.

김학환 임시회장은 이윤근 대구지부 사무처장을 전아연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전아연은 지난해 12월 6일 한공연과의 통합과 관련해 열린 제1차 연석회의에서 이재윤 회장을 총재로 추대키로 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정관 개정이 진행된 뒤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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