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비·공간조성 등 내달 2일까지 공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서울 동작구는 주민 참여를 통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관내 아파트, 연립 등 161개 공동주택이 대상이며, 다음달 2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에 선정이 되면 올해 11월 중순까지 사업이 추진되며, 총 1억여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사업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입주민간 화합을 꾀하기 위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려는 ‘공간조성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취미교실, 녹색장터, 주민축제, 운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18개 내외 단지가 선정되며, 총사업비의 최소 60%에서 최대 90%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간 조성 사업은 4개 단지 내외로 선정되며, 창고 등 단지 내 유휴공간을 도서관, 탁구장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 가능 장소로 조성하면 된다.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총사업비의 60%까지 지원된다.

공모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활성화단체도 포함)라면 신청가능하며, 동작구청 주택과(02-820-9770)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정근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이 입주민 간 소통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커뮤니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오는 4월 노후화된 아파트 시설 개보수를 위한 공동주택 시설개선 사업을 별도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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