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등 49개소 대상

포항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관내 공동주택 등에 설치돼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실태 조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관리실태 조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47조의2 구비의무기관과, 구비의무기관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공동주택(500세대 이상) 20개소, 공공시설 3개소, 기타 26개소를 방문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본체작동확인, 배터리, 패드 유효기간, 안내표식 부착, 관리상태 등이며 조사결과 양호 45개소, 부진 4개소로 현지에서 시정 조치했다.

포항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상황에 생명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장비”라며 “누구든지 응급 시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을 실행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공공시설 등과 연계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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