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조명 60% 이상 교체 시 최대 1000만원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서울 성동구가 친환경 고효율 조명 보급 확대를 위해 ‘2018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 개선에 대한 의식 향상과 민간부문의 LED조명 보급 확대를 유도하고자 24시간 상시 사용하는 지하주차장 일반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공동주택에 서울시 기후변화기금으로 교체 공사비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 일반조명을 60% 이상 LED로 교체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선정해 공사비의 10%(세대 비율 5% 이상 태양광 설치 시 2% 추가지원)를 최대 1000만원까지 시비로 지원하며, 공용부분의 공사비는 지하주차장 교체 공사비의 40%까지 반영해 지원한다.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조명은 항상 사용되기 때문에 LED조명으로 교체하게 되면 기존보다 전기절감 효과가 우수하다.

성동구는 2017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 지원 사업에 힘써 서울시 지원 예산 2억9800만원 중 3200만원을 확보하고 관내 공동주택 11개소에 지원하는 등 타구 대비 더 많은 지원성과를 거뒀다.

2018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맑은환경과(02-2286-5493)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일반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에너지효율 개선과 에너지절약 의식을 향상시키고, 실제 전력량 및 시설 유지비 등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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