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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 짧은 단풍나무, 초가을 피해 가지치기[알고 가꾸는 한국의 조경수] 4 단풍나무
승인 2018.01.04 09:30|(1179호)
아파트관리신문 aptnews@aptn.co.kr
단풍나무

단풍나무과 낙엽활엽 교묵 ‘단풍나무’

남부지방 산지에서 자란다. 잎이 붉게 물드는 단풍(丹楓)이 드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홍단풍, 청단풍 등 다양한 품종들이 있다. 비옥토를 좋아하고 과습이나 지나친 건조지에서는 성장이 불량하다. 생장속도는 느리고 병충해에 강하다. 도시공원, 골프장, 주택정원, 학교, 펜션의 경계지에 식재하거나 관상수, 심볼트리로 식재한다. 도로변 가로수, 주차장 조경수로 좋다.

ㆍ번식: 10월 초~중순에 종자를 채취한 뒤 노천매장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단풍나무 녹지삽은 6월에 잎이 달린 새 가지를 잘라 온실에서 심으면 뿌리를 내린다. 이식은 봄과 가을에 하는데 10월에 하는 것이 좋다. 비료를 줄 필요는 없지만 비료를 줄 경우에는 질소계 비료가 아닌 칼륨계 비료를 공급해야 단풍이 곱게 나온다.

ㆍ병충해: 백분병은 타이젠이나 만코지 등으로 방제한다. 가지마름병 등이 발생하면 병든 가지를 제거한다. 그 외 잎마름병, 진딧물, 개각충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지치기

ㆍ가지치기: 수액이 흐르는 나무는 봄에 가지치기를 하면 상처 난 곳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가지가 고사하기도 하고 수세가 약해진다. 따라서 수액의 흐름이 없는 늦여름~늦겨울에 가지치기를 해야 하지만 단풍나무류는 휴면이 짧기 때문에 11~12월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보통은 늦여름, 늦가을, 초겨울에 하고 초가을은 피한다. 주로 병든 가지, 교차 가지, 밀집 가지, 하향지, 웃자란 가지를 치고 수형 형성에 방해되는 불필요한 곁가지, 곧게 솟은 상행지를 친다. 불필요한 가지는 Y자 분기점 위에 바짝 붙여서 친다. 눈이 있는 가지는 눈이 향한 방향으로 새 가지가 돋아나므로 미리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해 적절하지 않는 방향으로 눈이 나있는 가지를 쳐낸다. 가지치기를 할 때 전체 가지(전체 입)의 20% 이상을 치면 단풍나무가 증산작용을 못해 스트레스를 받다가 고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한국의 정원&조경수 도감(제갈영, 손현택 지음)
도서출판 이비컴(02-225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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