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지역주민 동참···백혈병소아암 환우 위해 마련

서울주택도시공사 양천센터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양천센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양천센터(센터장 박태홍)는 14일 서울 양천구 창일교회 주차장에서 백혈병소아암 환우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원장 홍두화)과 협업해 추진된 것으로, 임직원들과 지역주민 5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생명존중의 나눔문화를 전개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수술을 받기 위해 혈액을 만들어내는 골수의 이상으로 수혈에 의해서만 생명을 이어가는 환자, 출혈이 되면 피가 멎지 않는 환자,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자의 증가로 혈액의 사용량은 증가하는데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기에 ‘헌혈’을 통해서만 생명을 유지 할 수 있다”며 헌혈의 중요성과 행사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으로 헌혈 약정을 체결,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의 아름다운 나눔은 주변 기관에서도 동참해 인근 창일교회에서는 헌혈행사 진행을 위해 주차 공간 및 헌혈 참여자들이 교회 내 카페에서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무료 쿠폰 100장을 제공했고, 케이터샵(CATERSHOP)에서는 참여자들에게 푸드트럭을 이용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박태홍 서울주택도시공사 양천센터장은 이날 헌혈 참여자들에게 “몸이 아프고 힘든 분들에게 우리의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러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또 나눔으로 행복을 얻어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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