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

대한안전교육협회가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대한안전교육협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로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주최로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안전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기술·제품의 개발·보급 등 안전산업 활성화 및 위상 제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협회는 스마트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2015년 자체 개발해 안전교육에 활용하고 있으며, 2016년 특허(등록번호 10-2015-0004078)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 제품은 IT기술을 접목해 마네킹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심폐소생술 관련 내용이 스크린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24명까지 동시 체험이 가능하며, 누가 먼저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지 대결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협회 정성호 본부장은 “학교 및 기업, 관공서 등지에 안전교육을 실시하면서 체험형 교구에 필요성을 느껴 직접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최근에는 태백 365세이프타운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및 대회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출시된 모든 종류의 마네킹 모델에 적용이 가능하므로 해외에도 본 제품을 적극 수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현재 협회는 산업안전보건교육 정부 인증 위탁 교육기관으로 온라인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에 관리감독자교육, 관리책임자교육 등 산업안전 온라인교육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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