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거학회, 2017년 추계학술발표대회

한국주거학회 2017년 추계학술발표대회 기념 단체사진. <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주거학회는 1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교육원 201호에서 ‘2017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사회변화에 따른 주택공급의 새로운 경향’을 주제로 제1부 주제발표 및 토론, 제2부 분과별 논문발표, 제3부 학술발표대회 강평 및 우수논문 시상 등이 진행됐다.

박경옥 학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주택공급방식의 새로운 변화의 흐름 중 하나로 거주자 참여와 공동체성이 강조된 협동조합주택이 다양한 주택형태로 건설되고 있고, 중산층의 민간임대주택의 활성화로 도입된 뉴스테이는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새로운 공간설계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거주자의 주요구를 반영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택공급의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주거학회, 2017년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박경옥 학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제1부 주제발표는 기노채 하우징쿱 협동조합 이사장의 ‘협동조합주택의 공급과 전망’, 류정식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이사의 ‘뉴스테이의 주거복지 서비스 확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조용훈 학술기획부회장(한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용석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연구위원, 고진수 광운대 경영대학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참석해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제2부에서는 발표장을 3군데 강의실로 나눠 주거계획·설계, 실내디자인, 주거복지·제도, 주거관리·리모델링, 주거단지계획 등 분과별로 다양한 주제의 논문 발표 시간을 가졌으며, 또 다른 강의실에서는 특별세션으로 2017 주거트렌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 경희대학교 생활과학대학 1층 로비에서는 분과별 논문 포스터 발표 및 전시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주거관리 분야에서는 ‘관리소장 업무환경 조사(울산대 김유리, 우리관리 주거문화연구소 신수임·김정인)’, ‘아파트 관리업무 위탁에 대한 입주자 인식조사(우리관리 주거문화연구소 박유나·김정인)’, ‘공동주택관리 지원서비스 현황 분석(가톨릭대 은난순, 건국대 오수훈)’ 등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은 추후 주거학회 홈페이지 내 학회문헌-학술대회논문집 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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