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차 이사회·워크숍 등 열어···임시총회서 한공연과 통합 의결

“두 연합회 공동화합해 현안 해결해가야”
통합절차 등 이재윤 회장에 일임

전아연 워크숍 기념 단체사진. <사진제공=전아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18~19일 대구 덕영치과병원 7층 대강당 등에서 임시총회 및 제40차 이사회, 2017년 아파트 행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와 임시총회는 전아연 직능별 분과위원장, 전국 광역시·도지부, 시·군·구 지회 회장단 및 임원진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윤 회장의 제안으로 회의가 통합돼 개최됐다. 특히 (사)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이홍장)와의 통합 논의가 이뤄져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김원일 사무총장의 성원보고와 경과보고 및 업무보고에 이어 진행된 이사회 안검심의에서는 ‘우리농산물박람회 행사 결산의 건’, ‘동대표중임제 폐지 관련의 건’,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의 건’ 등 대해 참석이사들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18일 열린 전아연 임시총회에서 이재윤 회장과 이홍장 한공연 회장이 두 단체 통합의 건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아연>

이어 임시총회 안건으로 ‘전아연과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의 통합의 건’이 상정됐다.

이재윤 회장은 “현재 전아연에게는 법정단체 진입, 동대표 중임제한의 폐지, 자립기반 구축 등 여러 현안들이 있다”며 “두 연합회의 통합은 공동화합의 통합으로써 우리 모두가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통합 기구에 동참해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나아가야 한다”고 안건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홍장 한공연 회장도 함께 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참석 대의원들이 안건을 심의한 결과 원안대로 가결이 됐으며, 두 연합회의 통합절차 등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이재윤 회장에게 일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와 임시총회의 안건심의와 결의, 보고 등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 있는 덕영치과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전아연이 주최한 ‘2017 아파트 행복을 위한 워크숍’에 참가했다.

1박 2일의 워크숍에서는 ‘공동주택 계약실무(국토교통부 중앙공동주택관리센터 김재남 과장)’, ‘아파트 전용 시설물관리 시스템((주)아이비엠에스 유현준 대표)’, ‘한·일 공동주택관리제도 비교(한국주택관리협회 노병용 회장, 우리관리 주거문화연구소 김정인 박사)’를 주제로 한 강의와 이재윤 회장의 특강이 있었다.

워크숍 수료증 수여식를 마친 뒤에는 연수원 인근에 있는 구룡포 근대화거리, 호미곶과 경주교촌 한옥마을을 관람한 후 전아연의 발전과 단합을 위한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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