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한 안전점검, 이재민 불편 최소화” 강조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은 22일 경북 포항시 지진 피해현장을 찾아 이재민에게 제공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의 입주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필로티 형식의 원룸 건물 등 주요 건축물 피해현장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를 입은 대성아파트를 방문해 현장 점검하는 손병석 차관.<사진=국토부>

또한, 지진 피해현장의 사고 수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운영 중인 ‘국토교통부 현장수습지원단(단장: 기술안전정책관)’ 상황실을 방문해 그간의 민간 건축물 점검 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손 차관은 이재민이 입주할 예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포항 장량1단지를 방문해 입주 준비상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으면서, “이재민 분들이 실제 입주해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상황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이 이재민 입주예정아파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국토부>

이어, 이번 지진으로 인해 크게 손상된 필로티 형식의 원룸 건물과 다세대 주택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기존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손 차관은 ‘국토교통부 현장수습지원단’을 방문해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건축물 안전점검 계획 및 추진 실적,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받았다.

손 차관이 모닝듀3차빌라를 방문, 지진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국토부>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주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건축물 복구가 필요할 경우에는 인근의 건설현장 및 국토관리사무소의 인력·장비·자재 등 국토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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