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정책현안 대응 위해 분과위원회 신설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일자리, 노동 등 고용노동부의 중요 정책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는 지금까지 실질적 운영이 되지 못했던 정책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의 일자리와 노동 문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용노동부 중요 정책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 노사정책, 산재예방보상, 저출산고령화, 고용정책, 4차 산업혁명정책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번 첫 회의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향후 정책자문위원회의 활동계획과 고용노동부가 중점 추진해 나가야 할 정책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6개 분과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각 정책 분야별 핵심 논의 의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향후 정책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이철수 서울대 교수) 주재로 장관 또는 위원장의 요구 시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주 장관은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정책의 성공을 바라는 간절한 심정으로 자문위원회가 입법이 필요한 과제, 행정적 조치가 요구되는 사항,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 등 고용노동정책 모든 부분에 대해 생산적인 의견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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