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지자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우수사례 발표회’ 수상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지난 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17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자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경상북도와 서산시가, 최우수상은 충청남도와 구미시, 대구 서구청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제주시, 용인시, 옹진군, 대전 서구청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전라남도,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가 수상했으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해외선진사례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가운데 대전 서구는 종이팩과 유리병 분리배출 증대를 위한 종이팩 친환경 화장지 교환행사를 실시하고 공동주택 삼색병 분리배출 거치대 지원, 동 자원 재활용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용인시는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펼쳐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 인식 확산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용인시는 아파트 26개 단지 1만5000여세대에 종이팩 일정량을 모으면 화장지 1롤과 교환하는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펼쳐 지난해보다 종이팩 회수율을 92.5%나 올리는 성과를 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심무경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 평가대상 품목인 종이팩, 유리병, 빈용기보증금병의 재활용 및 재사용률 향상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통한 소비자 인식 개선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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