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관리연구원 14일 세미나···29일엔 출판기념회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의 근로실태를 공론화하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번 을은 영원한 을인가요? 주택관리 종사자의 근로실태를 논하다’ 세미나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주관으로 11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주택관리 종사자의 근로실태를 소개하고 주택관리 종사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주택관리 종사자 근로실태(이창로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수석연구원), 주택관리 종사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김수영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등 2개 주제발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하성규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원장이 좌장으로,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개발 센터장, 한영화 한영화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한대철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아파트 주민생활지원센터장(관리소장), 김경규 고양시 경비 인권네트워크 공동대표, 박신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민상호 아파트관리 정상화 추진연합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한국주택관리연구원은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에서 ‘아파트 노동자의 현실: 우리도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자는 공동주택 관리현장 노동자들의 근로실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는 ▲1장 한국의 주거정책과 주택관리 ▲2장 주택관리 노동자의 구성과 특징 ▲3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의 근로실태 ▲4장 경비원 및 미화원의 근로실태 ▲5장 행정 및 시설직 노동자의 근로실태 ▲6장 아파트 근로현장 이야기 ▲7장 아파트 노동자 근로분쟁사례 ▲8장 아파트 노동자 근로분쟁예방 및 개선방안 ▲9장 아파트 노동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으로 구성됐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책자 소개와 함께 서평, 공연,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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