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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안전산업분야 종합 전시회 이슈는?제3회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 내달 15일~17일 킨텍스서 개최···첨단 안전·보안 솔루션 공개
승인 2017.10.12 13:49|(1169호)
서지영 기자 sjy27@aptn.co.kr
제3회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가 11월 15일~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너츠커뮤니케이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안전과 보안에 대한 최신 정보와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제3회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 국내 안전·보안산업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고 안전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 전시회다. 올해에는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참여를 독려해 국내 기업들의 공공 분야 및 해외 판로 개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이전보다 더욱 ‘안전’과 ‘보안’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가 이렇게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올해 있었던 여러 안전 관련 이슈들 때문이다.

먼저 살펴볼 안전 이슈는 지진이다. 멕시코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7일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州)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진도 8.0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멕시코 내무부는 이번 지진으로 치아파스 주에서 최소 3명이 숨졌으며 학교와 병원 등 건물도 파괴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멕시코 지진으로 우려 섞인 눈길을 보내고 있는 것은 멕시코 국민뿐만이 아니다. 과거 ‘지진청정지역’이라 불리던 한국도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인식변화의 결정적 계기는 바로 지난해 9월 12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발생했던 9·12 지진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지진이라 평가받는 9·12 지진 당시 전문가들이 가장 시정을 요구했던 문제는 민간 건축물의 내진설계였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내진 설계 의무대상 건축물을 3층 또는 연면적 500㎡ 이상에서 2층 또는 연면적 500㎡ 이상으로 강화했고, 올 12월까지 적용 대상을 모든 주택과 연면적 200㎡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한 내진설계를 적용한 건축물에 대해 재산세와 취득세를 포함한 지방세 감면율을 확대하고, 소득세 세액공제를 신설했다. 건페율·용적률을 10%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축물대장에 내진설계를 표시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안전산업박람회에서도 ‘지진특별관’을 별도 구성해 지진에 대한 참관객들의 인식을 고취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진대피요령 등을 알릴 계획이다.

 

산업재해, 관리체계와 기술 융합 필요

다음 안전 이슈는 ‘산업재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2016년 집계된 재해자수는 9만656명으로 전년 대비 527명(0.6%)가 증가했다. 이 중, 사고로 인한 재해자수는 8만2780으로 전년 대비 570명(0.7%)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산업안전사고의 근본적 원인은 원청과 하청의 수직적인 하도급 구조에서 기인한 불공정 관행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산업재해 발생률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 부문만 해도 안전관리 의무를 발주자가 아닌 권한이 적은 시공사에게 전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고용노동부는 원청 관리책임을 강화하는 중대 산업재해 예방대책의 진행을 서두르고 있다. 노동자의 산업재해 발생 시 기업과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법 제정에도 힘이 붙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지난 7월 3일 열렸던 제 50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현장의 위험을 유발하는 원청과 발주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의 축사를 전하며, 산업현장에 있는 ‘위험의 외주화’의 근절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관계자들은 이번에야말로,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할 안전관리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관련 업계의 산업안전기술 강화 활동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 5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 홀에서 안전산업 제품과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공개오디션을 열었다.

이날 ㈜스타씨드엔터테인먼트 김승연씨의 '스키핑 현상이 없는 스마트 스프링클러 솔루션'이 대상을 수상했다. 스키핑 현상이란 스프링클러헤드가 최초 개방된 이후 배출된 물이 다른 헤드의 작동을 방해하는 현상을 말한다.

스타씨드엔터테이먼트가 개발해 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스프링클러 배관에 유수감지 분기배관을 설치해 첫 번째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 동시에 인근 스프링클러도 개방되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이날 오른 상위 4개 팀은 총 1800만원의 상금과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의 무상 부스 참가자격을 얻게 된다.

 

CCTV, 범죄 원천 차단에 핵심 역할

마지막으로 살펴볼 안전 이슈는 ‘치안’이다. 올해 상반기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5.1% 감소하고, 검거율은 2% 오른 81.2%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를 CCTV와 차량용 블랙박스 등의 역할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3월에 발생한 ‘인천시 초등생 살인사건’의 범인검거 및 특정에서도 CCTV의 활약이 컸다.

이외에도 CCTV 수사가 다양한 사건에 실효성을 거두면서, CCTV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대중들 사이에서도 ‘불안한 밤길에는 CCTV가 있어야 안심’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실제로 경기 안양시는 4700 대의 방범 CCTV를 통해 방범은 물론, 교통, 방재 등 도시의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관리해 범죄 발생률 18% 감소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에 현재 정부는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안전 및 보안에 대한 관심이 크다. 안전 솔루션과 제도를 점진적으로 완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안전에 관한 국민 인식 고취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 마련 또한 중요하다. 제3회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에서 이를 유도하고 CCTV 관련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3회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의 자세한 정보 및 기타 문의 사항은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031-995-8245)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k-safety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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