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국민임대주택 대상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공공주택 저소득층 가구의 공동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에서 나섰다.

경기 김포시는 ‘김포시 영구임대주택 등의 공동전기요금 지원 조례’에 근거해 내달부터 관내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의 공동전기(보안등)요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무주택 서민이 주거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으로 김포시 소재 공동주택 중 18개 단지가 해당된다. 김포시는 이들 단지에 공동전기요금 중 보안등 전기요금에 한하여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김포시가 해당 임대아파트 관리주체로부터 매달 공동전기요금 지원신청서와 한전 전기요금 청구내역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 도모 및 관리비 부담 경감 등으로 주거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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