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으로 공동체 활성화 등 호평

원당e편한세상<사진캡처=네이버 거리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고양시는 7일 ‘2017년 고양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단지는 덕양구 성사동 원당e편한세상아파트가 선정됐다.

우수관리단지는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총 4개 분야를 평가해 각 분야별 총점과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원당e편한세상아파트는 지난 2009년 1486세대가 입주해 7년이 경과된 아파트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공동체 활성화 분야로, ‘e편한시네마’라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 매월 2회(둘째, 넷째 금요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화 상영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회 약 70여명의 단지 내 어린이들이 영화 관람을 하고 있으며 아이를 키우기 즐거운 아파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고양시는 이 아파트에 우수관리단지 표창과 인증동판을 수여하고, 2018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심사 시 우선대상으로 선정해 보조금 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대 지원 금액의 50% 범위에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모범관리단지 후보로 추천되며, 도 모범관리단지 상위 3개 단지는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에 추천된다.

고양시는 또 시 공동주택 정보마당 홈페이지 및 10월 25일에 있을 하반기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 시 우수관리단지의 사례를 소개해 많은 단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우수한 단지를 발굴해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하고 우수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고양시의 투명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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