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뱅크・텍콤 등

(주)에너지뱅크 전시부스 모습. <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동아전람이 주관한 ‘제45회 MBC건축박람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3000여개 아이템이 전시돼 신개념 기술과 제품들로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주)에너지뱅크는 아파트 각 세대의 에어컨 실외기를 하나의 공동설비로 사용하며 세대 공간부족 및 실외기 사용에 따른 불편(소음 및 열기 등)을 해결하고 전기료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멀티 축열식 냉난방 시스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너지뱅크 김영호 대표는 “축열을 통해 전기용량과 사용요금을 대폭 절감해 주고, 24시간 심야전력을 이용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냉・난방 시스템”이라며 “냉・난방비, 전기료, 유지보수비 절감이 필요하거나 기계실이 부족해 문제인 곳, 옥상 공원이 필요한 곳 등에 다양하게 적용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주)에너지뱅크의 DVM Chiller 실외기 모습. <서지영 기자>

그러면서 김 대표는 “DVM Chiller 실외기는 개별공조 방식과 중앙공조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공랭식 히트펌프 제품으로 손쉬운 설치 및 유지와 안정적인 냉난방이 가능하고, 축열조는 영하 10도에서 영상 55도까지 다양한 출수 생산이 가능해 용도에 따라 축열, 냉난방 또는 급탕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회사 텍콤(TECCOM)은 이번 박람회에서 워터필터청소기 ‘테리코’를 소개했다. 먼지봉투 대신 물을 필터로 사용하는 신개념 청소기로, 먼지필터에 생기는 세균번식이나 냄새 발생이 없고, 흡입기의 강력한 흡입력을 통해 바닥의 미세먼지와 물기 제거・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텍콤 관계자는 또 “다량의 분진과 이물질, 유해물질 등의 제거 성능이 뛰어나고, 먼지차단 커버로 2차 미세먼지 발생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텍콤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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