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태양광 대여사업체 해줌은 경북 양덕 한양수자인아파트에 경상북도 첫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준공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에는 태양광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장치(ESS), 스마트 미터링도 함께 설치됐다.

해줌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150㎾p급으로 매년 최소 15만㎾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연간 3000만원 이상의 공용 전기료 절감 혜택을 주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태양광 대여사업과 지역에너지신산업이 합쳐서 이뤄진 첫 사업으로, 태양광 설비뿐만 아니라 지역에너지신산업을 통해 ESS와 스마트 미터링도 함께 설치됐다. 태양광 설비는 해줌, ESS와 스마트 미터링 설비는 각각 피엠그로우, 인코어드가 담당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최근 친환경 아파트 이미지 구축을 위해 아파트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같다”며 “아파트 태양광 대여사업 등을 통해 정부 주도의 청정에너지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주도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해줌으로부터 태양광 발전설비를 7년간 대여하는 사업으로, 대여기간 이후에는 태양광 발전설비 소유권이 아파트로 무상 이전된다.

태양광 대여사업에 관심 있는 아파트 입주자대표나 관리소장은 해줌 홈페이지(www.haezoom.com) 또는 전화(02-889-99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