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임시회의 개최···최저임금 인상 등 주제 논의

서울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총연합회는 11일 하반기 임시회의를 가졌다. <고경희 기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입주민 권익신장을 위한 논의를 했다.

서울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총연합회는 11일 서울 성북구 홀리데이인서울호텔 라일락홀에서 하반기 임시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총연합회 집행부와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종로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등 각 지역별 연합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서울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총연합회(이하 ‘서울아파트총연합회’)·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 이홍장 연합회장의 인사말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 추진상황 설명 ▲주제발표 ▲토론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중임제 철폐, 부과세 유보 가능한가(이홍장 연합회장) ▲최저임금 자료 분석 및 최근 판례 설명(신민호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사무국장) ▲소화기 관련 설명(양상진 관악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회장)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홍보(이카플러스 심상철 전문이사)로 이뤄졌다.

이홍장 연합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고경희 기자>

특히 이홍장 연합회장과 나길수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 사무총장은 동대표 중임제와 관련해 연합회 차원에서 국토교통부에 중임제한을 폐지하고 3년 임기로 연임하도록 의견을 전달할 것임을 밝혔다. 주제발표 후 토론에서는 회원들 간 동대표 무제한 연임에 대한 입장이 갈려 서로 의견을 교류하기도 했다.

이홍장 연합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서울아파트총연합회는 입주민 권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연합회의 발전과 함께 입주민의 권익신장을 위해 연합회 회원들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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