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단지 내에 입주민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의 음료를 쉽게 마실 수 있는 원두커피자판기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원두커피자판기 임대업체 메일빈은 충북 청주시 율량대원칸타빌4차아파트의 커뮤니티센터 시설 ‘맘스스테이션’에 원두커피자판기를 설치, 무인카페를 운영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아파트에 앞서 메일빈은 세종시, 충남 천안시 등에 소재한 일부 아파트에도 커피자판기를 설치한 바 있다.

메일빈의 커피자판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를 이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나 모바일 바코드쿠폰, RF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카페 운영에 있어서는 초기비용이나 관리비용이 들지 않는다.

율량대원칸타빌4차아파트 관계자는 “메일빈 설치 전에는 아파트 주변에 상가나 카페가 없어서 멀리 걸어가거나 차로 이동을 해야만 했지만, 단지 안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카페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메일빈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들을 대상으로 원두커피머신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mailbean.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