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아연 창립 제14주년 기념식이 18일 대구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전아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18일 대구 중구 덕영치과병원 7층 대연회장에서 ‘창립 제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주택관리협회 노병용 회장, 대구시의회 최길영 부의장, 박상태 부의장, 이경애 시의원 등 내빈과 전아연 이재윤 회장을 비롯한 임원, 각 지부장 및 지회장 등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전아연 임원 및 각 지부·지회 소개 ▲연혁 및 경과 보고 ▲이재윤 회장의 기념사 및 내빈 축사 ▲ 아파트새마을운동 행동강령준수 선서식 ▲임명장·표창·감사패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아연은 불합리한 법률 개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여러 건의 불합리한 법령들이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에 있어 재개정을 위해 관련 기관과 국회에 청원, 반대의견서 제출과 노력을 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파트 입주민들의 행복 추구와 주거문화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관련 단체들과 워크숍, 공청회 등을 개최해 불합리한 부분들을 개선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아연은 10월 중순 일본 맨션학회와 세미나 공동개최를 위해 일본 측과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고 11월 중순에는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며, 또한 아파트 주거문화 개선과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과 분쟁 방지를 위한 동대표 집체교육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주택관리협회 노병용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파트 관리업계는 동대표 임기제한을 비롯해 각종 제도의 불합리한 규제와 올해 말 종료되는 관리비 부가가치세 문제, 입주자 및 사업자 단체의 법정 단체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를 위해 전아연과 한주협은 입주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 권영진 대구시장, 정종섭·곽상도·홍의락·정태옥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이 국회 본회의 관계로 부득이 참석을 못하고 지면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2003년 아파트 입주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연합회가 창립된 이후, 선진화된 아파트관리시스템 구축과 쾌적하고 환경 친화적인 아파트, 이웃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에 헌신해 온 전아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패는 한국주택관리협회 노병용 회장, 대성에너지 강석기 대표이사, 법무법인 동승 이승호 대표변호사, 한보주택관리 이건삼 회장, 신창건업 이명하 대표이사, 오토미디어 남진 대표이사, 이아파트비드 유근식 대표이사가 받았다.

또 우수단지 표창으로 아름다운 아파트상 4개 단지, 살기좋은 아파트상 6개 단지, 함께하는 아파트상 3개 단지 등 13개 단지가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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