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성북구아파트연합회는 양산 밧줄사건 유가족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성북구아파트연합회>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서울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남승보)는 18일 길음뉴타운아파트 앞에서 경남 양산 아파트 밧줄절단사건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8일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도색작업 중 이 아파트 입주민이 소음 때문에 근로자를 지탱하던 밧줄을 커터칼로 잘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 충격을 안겨줬다.

연합회는 지난 11일 정기 월례회의를 통해 양산 밧줄사건 유가족 돕기 성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더 이상 이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뜻으로 공동주택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연합회는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한 300만원의 성금을 관련 모금단체에 전달했다.

한편 성북구아파트연합회는 주민 스스로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고용안정을 이끌어내고 더 나아가 모두가 함께 행복하자는 동행 계약서를 작성하는 '동행(同幸) 아파트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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