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스마트그리드 보급,
임대주택 태양광 설비 지원 등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 신산업 중심 4차 산업혁명 선도 특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한국전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이 가능한 ▲스마트그리드 확산 ▲전기차 충전소 보급 확대 ▲스마트 전기농기계 보급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기반 에너지 효율화 ▲공공부지 태양광 보급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전력 loT기반 수요관리사업 전개 등 7개 분야를 선정해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전시와 한국전력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관내 공동주택 1만200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계량기(AMI)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LG전자,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대전시 관내 임대주택 단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차상위 계층 미니태양광 지원 및 경로당 태양광 발전 사업소 운영 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