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에너지 매니저’ 서비스 확산

KT 김영명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오른쪽)과 최창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공동주택 에너지 관리를 위해 통신사와 주택관리사단체가 손을 잡았다.

KT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6일 KT사옥에서 ‘국내 공동주택 대상 에너지 소비 절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서비스인 ‘KT 기가에너지 매니저’(구 에너아이즈)를 확산하고, 정부가 지향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정부와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동주택 CO₂ 배출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게 된다.

KT는 지난해 10월부터 건물·공장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리(FREE)’ 서비스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기가에너지 매니저’는 에너지 사용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에너지 요금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KT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전력 관리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한 ‘기가에너지 매니저 라이트(Lite)·프리미엄(Premium)’ 서비스도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KT 김영명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양사 간 협조를 통해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으며, 관리자와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관협 최창식 회장은 “공동주택의 선진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KT와의 협력으로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 올레닷컴 홈페이지(biz.olleh.com) 또는 기가에너지매니저 고객센터(080-0605-1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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