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료 납부 7년간 무상 A/S 가능

해줌이 음영 분석을 통해 설치를 진행한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해줌>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태양광 대여사업체 해줌이 3년 연속 서울시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

해줌은 3년 연속 서울시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된 데에 이어 3년 연속 1호로 서울시 아파트 태양광 대여사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초기 투자비 없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절감된 전기요금으로 대여료를 납부하는 제도이다. 대여료를 납부하는 7년 동안에는 무상 A/S가 가능하며 발전량 보증제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 대여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는 강남구 세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태양광 설비는 총 112.32㎾p의 용량으로 설치됐으며, 연간 예상 최소 발전량은 약 12만4670㎾h로 총 363세대가 전기료 절감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대여사업 보조금을 지급해 이 아파트에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세곡동에서 진행한 2번째 공동주택 대여사업으로 해줌에서 태양광설비를 설치한 기존 아파트의 높은 발전량과 절감액을 보고 대여사업을 진행했다. 해줌 관계자에 따르면 해줌 대여사업의 경우 음영 분석을 통해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지붕 위 공간을 제외하고 설계·설치를 해 효율을 높이는 강점이 있다.

해줌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에 관심 있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소장은 해줌 사이트(www.haezoom.com) 또는 전화(02-889-9941)로 문의하면 된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3년 연속으로 서울시 태양광 대여사업의 첫 테이프를 끊게 돼 기쁘다”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아파트 단지에서 내년 사업 참여를 위해 해줌에 수익성 검토를 의뢰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년 차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 중인 해줌은 독자적인 IT 기술력을 통해 발전소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 2년간 해줌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아파트는 예측치보다 훨씬 높은 평균 발전량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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