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제고 위해 연구, 교육, 법제, 홍보, 회계 등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공동주택을 비롯해 집합건물 관리 사업자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주택관리협회(회장 노병용)는 협회 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위원제도를 도입하고 각계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전문위원 운영은 박종두 한국주택관리산업연구원장을 필두로 연구, 교육, 법제, 홍보, 회계 등 총 5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한국주택관리협회는 이사회와 11개 지회, 외부 자문위원들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전문위원제도의 도입으로 보다 체계적인 협회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노병용 협회장은 전문위원제도 도입배경에 대해 “선진 집합건물 관리의 국내 정착이라는 사회적 공통의 목표를 위해 기존보다 구체적인 계획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업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분야별 전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전문위원은 ▲연구부문: 박명철 부동산학 박사(서일개발), 김정인 주거학 박사(우리관리 주거문화연구소) ▲교육부문: 김지성 전북주택관리연구소 법무팀장 ▲법제부문: 정일환 동우씨엠 사장, 이상구 우리관리 경영지원실장 ▲홍보부문: 양대성 우리관리 기획팀장 ▲회계부문: 기용희 동우씨엠 이사, 고민주 우리관리 업무지원팀장 등이다.

한편, 한국주택관리협회는 공동주택을 비롯한 집합건물관리 전문 사업자 단체로서 1989년 5월 창립, 140여 회원사들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집합건물 의무관리단지 중 위탁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사업장의 90% 이상을 회원사들이 관리하고 있다. 현재 우리관리 노병용 대표이사 회장이 제13대 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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