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시전압 저하 대책으로 반드시 배터리붙이 선택

■ UPS설비

■ 순시전압 저하의 방지대책
순시전압 저하가 발생하는 사고 중에 어느 정도 전압이 발생하는가는 ▲1선 지락, 2선 단락의 사고 양상 ▲중성점 접지방식(특히 1선 지락 시의 전압 저하 정도는 중성점 접지방식에 따라 다름) ▲사고점과 수용가의 거리 등의 요인에 따라 다르다.
순시전압 저하는 전원에 가까운 개소에서의 사고일수록 계통말단의 사고보다 영향범위가 넒어진다.

4) 순시전압 저하의 방지대책
(1) 무정전 전원장치(UPS)에 의한 대책
UPS에 의한 순시전압 저하의 방지대책은 과거 전동발전기를 이용한 UPS방식이 사용됐으며, 전력용 반도체의 발달로 CVCF(정전압 정주파수 전원장치)와 배터리를 조합한 UPS장치(이하 정지형UPS)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엔진을 이용한 배터리가 필요 없는 다이나믹 UPS를 일부 적용하고 있으며, ▲컴퓨터용 전원장치(은행, 우체국의 온라인 시스템) ▲방송통신기기(TV, 라디오, 방송설비, 무선통신설비, 전화교환설비) ▲플랜트 계측설비(화학 플랜트, 석유 플랜트, 철구 플랜트, 상하수도 플랜트) ▲관제·관리 시스템(공항관제, 교통관제, 항만관리) ▲비상전원(병원, 백화점, 호텔 등의 조명설비, 터널 조명) 등의 안정화 장치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정지형UPS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고, 순시전압 저하 대책면에서는 반드시 배터리 붙이(상시 부동충전방식)의 것을 선택해야 한다.

(2) 순시전압 저하에 따른 정지형UPS 장치의 분류
- 배터리 없음: 전압10~20%, 0.003~0.02초 계속되면 컴퓨터가 정지한다. CVCF는 노이즈 및 정전압 제어를 목적으로 해 순시전압 저하대책면에서는 효과가 없다.
- 배터리 있음: 순시전압 저하에 따른 영향은 받지 않는다. 배터리용량에도 따르지만 재폐로 성공 정도의 정전이 있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 배터리+엔진: 순시전압 저하뿐 아니라, 비교적 장시간의 정전에도 대응할 수 있다. CVCF에서 발생하는 고주파의 영향에 따른 엔진발전기의 용량감소에 주의해야 한다.

건축물관리실무 Ⅴ.전기관리실무
건축물관리연구원장 임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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