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협 인천시회, 회원 직무능률향상 교육 실시

주관협 인천시회 회원 직무능률향상 교육 모습. <사진제공=주관협 인천시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는 14일 인천 부평구 소재 여성가족재단에서 ‘2017년 상반기 2차 회원 직무능률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리현장에서 발생하는 회원의 고충을 해소해 직무능력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최근 인천시 공동주택 관리 방향과 관리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관리주체 업무 중 법률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채희범 인천시회장은 인사말과 함께 제1강의에서 공동주택관리 현안보고를 통해 제도개선과 입법정책, 인천시회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주택관리사의 사회적 위치와 역할을 강조하고, “공동주택 관리전문가로서 거듭나기 위해 회원 각자가 변화의 물결을 인지하고 전문가로서의 가치와 직업윤리를 확립하며, 입주자, 대표 관공서 등 주변환경에 대한 인정을 통해 새로운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정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2강의에서는 인천시 이상곤 공동주택관리팀장이 인천시의 공동주택 관리정책을 설명했다. 이상곤 팀장은 올해 인천시의 주요정책인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우수관리단지 선정, 우수관리단지 순회방문 견학,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 관리실태점검,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민원상담실, 우리아파트 생생방송 장비지원에 대해 설명했으며, 특히 지난 4월 5일 출범한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팀을 통해 다양한 관리비절감 모형을 제공하고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공할 것을 공표했다.

이어 진행된 에너지절감 방안 및 사례 강의에서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이경배 사무국장은 그동안 참여가 저조했던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감 캠페인이 모든 공동주택 분야로 확산돼 관리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주택 전문가인 주택관리사의 참여를 적극 주문했다.

제3강의에서는 인천시회 법률고문인 한영화 변호사가 ‘관리주체 업무 법률자문 사례해설’을 통해 최근 공동주택의 갈등현황을 살펴보고, 관리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법률분쟁 사례를 분석해 제시했으며,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주요사항을 안내해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한편 주관협 인천시회는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이외에도 시회 교육장인 혜윰에서 매월 인문학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주택관리사가 전문직업인으로 서 갖춰야 할 다양한 교육 강좌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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