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문화체육인 위한 모금에 공동주택 관리업계도 참여

주거복지연대 '2017 희망콘서트' 모습. <사진제공=주거복지연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거복지연대는 14일 서울 동작구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자선음악회인 ‘2017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무주택 저소득층 및 문화체육인 주거지원과 동작구 독거노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특별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주거복지연대가 주최하고 주거복지재단과 한국주거복지포럼, 해비타트시민연합이 후원했으며, 공연 수익금 전액 서민주거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이날 특별모금에는 한국주택관리협회 등 공동주택 관리업계도 참여했다.

콘서트는 걸그룹, 밴드 등 다양한 가수, 솔내음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시인 강기원, 공광규의 시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주거복지연대는 올해 15가구의 빈집을 수리한 후 대상자에게 집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15가구를 지원해 집을 제공했다. 한 가구당 보증금 100만원과 수리비 일부를 내면 입주할 수 있다. 주거지원 대상 가구는 주거복지연대와 해당구청, 복지관 등이 발굴해 추천 및 내부 심의를 거친 뒤 확정된다. 해당지역은 서울, 경기 성남·수원·안양·용인·남양주·의정부·고양, 인천, 대전, 부산이다.

주거복지연대는 이뿐만 아니라 행복한밥상, 소단위마을주거환경개선사업, 집수리봉사사업, 농촌일자리이음사업, 홀몸어르신 목욕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