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구성 회사 발전·제도개선 참여

율산개발 사외이사 협의회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율산개발>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율산개발(주)은 16일 경기 고양시 대방트리플라온타워 본사에서 봉유종 회장, 유철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외이사 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사외이사 협의회는 율산개발에서 20년,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11명으로 구성, 재계약 수주, 대외활동 수상 등 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향후 관리소장 공채면접을 비롯해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강석주 소장(위시티블루밍3단지)을 초대회장으로 ▲금상국 소장(대화월드메르디앙 오피스텔) ▲박재호 소장(명일한양아파트) ▲최봉철 소장(목동대원칸타빌2·3차) ▲박영민 소장(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이희진(아이스페이스) ▲이문진 소장(산들마을2단지) ▲구영완 소장(평촌아크로타워) ▲이병화 소장(후곡17단지) ▲김지호(GS양주자이7단지) ▲최재훈 소장(호수마을3단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 앞서 봉유종 회장은 “이번 사외이사 협의회가 본사와 직원들의 소통의 장이 돼 회사 조직 발전에 정진하고 더 나아가 모든 주택관리업체가 침체돼 있는 이때 율산개발의 브랜드가치를 올려줄 것을 당부한다”며 “5월 말에 있을 관리소장 공개채용에도 사외이사들께서 적극 동참해 인재 양성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유철수 대표이사는 “관리여건이 점점 세밀해지고 공동주택 관리를 함에 있어 각종 규제가 많은 시점에 시기적절 하게 협의회 발대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협의회는 관리 문화의 선진화와 율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협의회 강석주 회장(위시티블루밍3단지)은 “협의회 추진사업으로 공동주택 용역의 인건비 등에 부과하는 부가세에 대한 항변활동과 감시·단속적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공동주택 자율권 보장, 단지 내 비정규직 근로자의 인원 충원으로 취업 알선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시·군·구에 의견 제시 및 협의안을 마련하는 장을 추진중”이라며 현장관리 책임자와 협의회의 수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협의회 기 전달식과 사외이사 11명의 소개가 있은 후 오찬과 함께 간담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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