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린의뜰3차아파트서 ‘건강홍보관’ 운영

울산 중구보건소는 에일린의뜰3차아파트에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사진제공=울산 중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는 17일 오후 5시부터 중구 1호 금연아파트인 에일린의뜰3차아파트 야외분수대 광장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건강홍보관 운영은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에일린의뜰3차아파트 입주민 가운데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과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설치, 성인과 어르신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혈당 측정과 상담,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위한 미각테스트, 비만예방과 적정체중유지를 위한 허리둘레와 체지방 측정을 통한 운동·영양 상담도 병행했다.

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스트레스 측정·상담, 알코올·인터넷 등 중독관리 상담과 어르신을 위한 치매선별검사, 의료비지원사업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밖에 가족과 함께 온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올바른 칫솔질 교육, 아토피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홍보관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 유도와 주민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건강사업을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중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24일 중구 금연아파트 2호인 약사아이파크아파트에서도 건강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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