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협 경기도회와 업무협약 체결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통해
경력단절여성 취업 기회 확대

경기 오산시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공동주택사무원 교육생들의 현장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오산시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11일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실시하는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의 실습 교육을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관협은 교육생들을 위한 현장 실습처를 제공하고 오산시는 현장훈련실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사무원과정 교육생에게 인근 지역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현장 실습의 기회가 제공돼 실무 능력을 개발하고 향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일자리협력망 간담회를 개최해 아파트 관리소장들과 교육과정에 대한 발전방안을 함께 찾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달 3일 올해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을 시작해 20여명의 교육생이 아파트 경리실무, 컴퓨터OA과정, 직업의식교육 등을 수강하며 아파트 회계사무원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관리소장들을 격려하고 “경력단절여성이 아파트 회계사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취업처 마련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 공동주택사무원과정을 운영해 훈련생 20명 중 18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9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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