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품질학교, 5가지 주제별 강연·우수사례 소개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이인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아파트관리품질학교는 8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2017년 상반기 맑은 아파트 만들기 신춘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에서 맑은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의 조기정착·운영을 위해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 및 관리품질 등급향상 매뉴얼에 대해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한국관리소장협회 강영만 회장과 이아파트비드 유근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전자입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중앙대학교 곽도 부동산투자전략CEO과정 주임교수의 ‘입주민 삶의 행복증진과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에 대한 초청강연으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이병수 박사(한국관리소장협회 수석 자문위원)가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 조기정착과 확산 시행 의의에 대해 설명했으며, ▲모범적인 아파트: 법무법인 동승 이승호 변호사가 ‘동대표 윤리경영과 단지 내 갈등관리’, 전영문 태림주택 소장 ‘에너지절감 등 최우수 단지운영’ ▲안전한 아파트: 세원종합관리 김재성 대표(감리사)의 시설 ‘장수명화 관리의 중요성’, 김선태 소장의 ‘입주 초 하자 완벽대응’ ▲투명한 아파트: 하나회계법인 이현구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 수감전략’, 윤경상 우리관리 소속 소장의 ‘내부통제(ICS) 강화로 부정척결’ ▲똑똑한 아파트: 김쾌식 한국관리소장협회 자문단장의 ‘아파트분쟁조정위원회와 문제해결’, 최돈철 소장의 ‘단지 내 갈등 전자투표 해결’ ▲조화로운 아파트: 한국관리소장협회 강성희 부회장의 ‘우수단지의 종합관리운영 모델’, 이한영 경진관리 소속 소장의 ‘공동체활성화의 롤모델’ 등 5가지 주제별 발표 및 우수단지 사례소개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서는 아파트 분쟁해결방안으로 전자입찰(이아파트비드), 전자투표(빌리진), 전산회계(소프트베이스)를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도입된 서울시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에 대해 관리업계의 개선의 목소리가 높음에도 올해 1000세대 이상 단지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도도입의 취지에 따라 단지별 관리실태 평가를 통해 맑은 아파트 만들기 확산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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