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표준 가이드라인 제작 계획

'인천형 관리비 혁신TF' 출범 회의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광역시는 아파트 관리비 문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회적 관심사항으로 해결방안이 절실함에 따라 시민이 공감하는 관리비 절감을 위해 5일 민간주도의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TF 위원으로는 시민대표 3명, 시의원 1명, 인천발전연구원 1명, 대한주택관리사협회 3명, 한국공인회계사회 2명, 대한건축사협회 2명,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2명, 한국전기공사협회 2명, 인천아파트연합회 3명,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인천시지부 3명, 법률자문 변호사 1명 등 총 23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구성된 TF에는 관리·회계 분과위원회, 공사·용역 분과위원회, 에너지 분과위원회를 둬 관리비 혁신과제 발굴, 절감요인 조사, 컨설팅 및 현장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관리비 혁신 아이디어 공모와 함께 토론회, 공청회 등 시민 참여의 절감방안을 발굴하고 전국 최초로 소통·공감형 관리비 혁신 TF 운영으로 관리비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시는 앞으로 TF에서 활동한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한 인천형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관리비 절감을 희망하는 아파트에 배부해서 관리비 절감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는 연 12회, 분과위원회는 정기 및 수시 회의로 운영하며, 임기는 한시적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형 관리비 혁신TF' 출범 기념사진. <사진제공=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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