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대 이상···유지보수·안전관리 등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남 천안시는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용 승인 후 5년(안전관리 15년)이 경과한 주민공동시설 등의 유지보수 또는 안전관리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 13개 단지에 4억7500만원을 지원하고 지하주차장, 계단 등의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밝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토록 한다. 또 도로 및 하수도 보수와 옹벽 등의 안전진단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분야에서는 총 7개 단지에 약 2억원을 지원하고 안전관리 비용 4개 단지에 4000만원, 복도 등 공동 전기료 2억3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각 사업은 내달 대상 단지를 선정해 11월까지 완료하며 단지별로 가장 시급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비율이 60%가 넘는 천안시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하반기에도 적절한 시기에 공용 시설물의 유지보수가 이뤄지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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