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내 아파트 관계자 대상

청주시는 28일 서원구 소재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북 청주시는 28일 서원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서원구 내 공동주택 33개 단지 관리소장 및 입주자대표회장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청렴아파트 만들기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은 관리비리 사전예방 및 청렴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렴아파트 만들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청렴의식 함양’을 주제로 공동주택 실태조사 및 감사 지적 사례, 유권해석, 공동주택관리법 교육을 병행해 실시됐으며 관리소장 및 대표회의가 공동주택 관리·운영상의 애로점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단지 내 각종 공사와 관련해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에 대한 기준 완화 등을 요청했고, 청주시에서는 이에 대해 “법령에 명시된 사항에 대해서는 법을 준수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검토해 향후 업무추진시 반영하겠다”고 말하면서도 “대표회의와 관리소장은 공동주택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참석자는 “공동주택을 관리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청주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청주시는 관리소장과 동대표가 참여하는 관내 구별 순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맑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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