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카·그린카·쏘카와 업무협약 체결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정부가 도심 혼잡 및 주차난 완화를 위해 공동주택과 교통중심지에 카셰어링을 확대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민간기업 차원에서도 카셰어링 도입 장려에 나섰다.

우리관리는 21일 카셰어링 업체인 행복카, 그린카, 쏘카 등 3사와 카셰어링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관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집합건물 관리 기업이 시설관리 업무 외에도 주민복지 개선서비스에 대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재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입주민 입장에서는 복지개선 뿐만 아니라 카셰어링 등 편의서비스의 확대를 통한 건물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공유경제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한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우리관리의 설명이다.

이에 우리관리 부설 주거문화연구소 김정인 박사는 “집합건물 관리 기업이 앞서서 사업장에 특화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사회전반에 걸쳐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직접적으로는 세대 내 운전자가 복수이거나 도심 외곽 혹은 대중교통 불편지역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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