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족친화마을 사업 수행마을’ 공모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울산시는 가정과 직장이 양립하는 가족친화 도시 추진을 위해 ‘2017년 가족친화마을 사업 수행 마을’을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마을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고 아동양육 및 가족돌봄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분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마을을 의미한다.

울산시는 2015년부터 매년 가족친화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고 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되면 가족친화시설 조성, 가족품앗이 사업 지원, 가족 축제 지원 등이 이뤄진다. 2015년도에는 중구 유곡동 e편한세상아파트와 북구 신천동 엠코타운아파트 등 2개 단지가 선정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신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마을이 소재한 해당 구·군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울산시는 내달 7일 사업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2017년 가족친화마을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선정 마을당 매년 3000만원이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족친화마을을 운영하면서 주민참여가 활성화되고 아동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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