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컨설팅·공동체 사업비·교육 지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청남도는 올해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30곳을 육성키로 하고, 참여 희망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육성은 마을 내 보이지 않는 갈등 조정, 주민 관계망 촉진 등을 통해 공동체 내부 신뢰와 배려를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도내 마을과 아파트,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으로 충남도는 신청 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 내달 말 사업 대상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동네자치 시범공동체에 선정된 마을 등은 ▲주민들이 서로 재미있게 살아가는 방법, 동네의 어려운 문제점 해결 등에 대한 컨설팅 ▲공동체별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사업비 ▲리더십과 의사소통 강화, 회의 운영, 갈등 조정 등 교육도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 희망 공동체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시·군 주민자치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범공동체는 민주적 의사 결정을 학습하고 주민 참여를 위한 훈련창구로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대한 도내 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2014년부터 마을, 아파트,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시범공동체 56곳을 육성해오고 있으며, 시범공동체 역량 강화 컨설팅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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