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지원사업

지난해 선정된 신정6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참여 지원사업 <사지제공=양천구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양천구는 마을의 고민이나 숙제 등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우리마을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참여 지원사업’을 동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가운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력을 강화하고자 두 가지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한다.

우선 마을공동체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총 17~20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 지원대상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마을 구축’ ▲공동육아 및 방과 후 교실 등 ‘대안교육’ ▲도심텃밭이나 아나바다 운동 등 ‘녹색활동’ ▲마을축제 및 벽화 등 ‘마을문화’ 등 4개 분야다.

우리마을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2일까지이며 양천구에 거주 또는 소재 직장에 다니는 3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seoulmaeul,org)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참여 지원사업은 24일까지 양천구 거주 3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나 마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목2동, 신정3동, 신월5동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마을, 복지, 문화, 환경 등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찾아 해결 가능한 분야며 모임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공모 사업과 관련해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어 원하는 누구나 사업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자치행정과(02-2620-31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해에는 우리마을 지원사업에 3300만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지원사업 51개 사업에 44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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