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들이 시산제에서 고사를 지내고 있다.<사진제공=한밭자이아파트>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 동구 한밭자이아파트 산악회(회장 송완호)는 12일 입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홍성군 용봉산에서 시산제를 가졌다.

이 아파트 산악회는 2007년 4월 구성돼 매월 1회 산행을 통해 단합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시산제에서 배흥진 대표회장은 “입주민간 더욱 화합되고 분쟁 없는 깨끗한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전했으며, 자생단체장들은 “그동안 입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온데 대해 미력하나마 봉사하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하며 산행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밭자이아파트는 산악회를 비롯해 축구동호회(회장 조용한), 방범대(대장 박향순), 부녀회(회장 윤윤애), 문고(도서관장 김순천) 등 공동체 단체가 조성돼 있으며, 단지 내 벼룩시장, 층간소음방지 캠페인, 어린이 사생대회, 미술전시회 및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산악회 시산제를 시작으로 19일 축구회원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 및 부녀회 봉사활동으로 노인정 식사, 방범대의 부녀자 및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방범활동 등 활발한 아파트 커뮤니티 모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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