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공동주택 등에 최대 1000만원 인센티브 시상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중랑구는 9일 관내 공동주택 등 가정·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무료로 관리해주고 에너지 절약 실적이 우수한 회원에게는 마일리지 및 보상품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제도’ 홍보에 나섰다.

‘에코마일리지’는 참여자의 전기, 도시가스(지역난방), 수도사용량 감축에 따른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로 가입월부터 6개월 단위로 이전 사용량과 비교해 5~15% 이상 절감시 마일리지 및 보상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해 9만3676명의 참여자 중 3345세대가 전력량을 5~15% 이상 줄이는데 성공해 총 16억905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았으며 총 1037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중랑구는 단체회원인 공동주택, 학교, 건물 등은 6개월 단위로 10% 이상 절감하면 이전 사용량과 비교한 절감실적과 우수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평가해 100만~1000만원까지의 인센티브를 시상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 또는 중랑구청 맑은환경과(02-2094-2454) 및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임준 맑은환경과장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기 위한 의무”라며 “온실가스를 줄이고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자발적인 에코마일리지 가입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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