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삼익아파트 등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자체별 음식물 쓰레기 감량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연제구는 지난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우수아파트들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연제구는 지난해 가정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의 약 62%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의지 및 동기 부여와 감량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75개소를 대상으로 2016년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했고 그 결과, 총 15개 아파트가 감량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RFID(무선주파수인식) 방식을 채택한 공동주택과 미 채택 공동주택을 구분해 평가했고, 그 결과 RFID부문은 연산4동 삼익아파트 외 8개소, 미 참여 부문은 거제1동 청마마이우스 외 5개소가 선정됐다.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15개소에는 음식물 수거용기 등 6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한다. 또한 지난해 1인당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많은 부진아파트 1개소는 올해 감량 집중관리 아파트로 선정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연제구는 올해도 공동주택 61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해 우수 아파트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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