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우징브랜드페어, 차세대주거문화 트렌드 선보여

스팀지니 강두한 대표(왼쪽)가 관람객에게 청소장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거문화의 새 트렌드를 제시하는 2017 하우징브랜드페어가 19~2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건축물 유지‧관리 분야에서는 경쟁력 있는 친환경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과학적이고 건강한 건물관리를 추구하는 주식회사 스팀지니는 준공청소부터 표준화관리까지 가능한 대리석, 화강석 등 관리 약품과 렌탈이 가능한 건물용 청소장비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두한 대표는 “주차장과 현관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곳에서 신발에 묻은 이물질이 계단과 복도 등까지 이어져 결국 아파트 전체가 더러워진다”며 주차장‧현관 입구 청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공동주택 청소시 사용하는 세제가 불산‧염산 등의 물질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리석, 시멘트 등의 부식과 변색 등 훼손을 초래하고 외벽청소시 화단의 나무 등을 고사시키는 위험이 있어, 건물 수명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제품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팀지니의 대리석 관리시스템은 쉽게 광택이 마모되고 오염이 잘 되는 등 까다로운 특성을 지닌 대리석 바닥을 최초 시공 당시의 고광도 자연광택 상태로 유지하면서, 일상관리가 쉽고 부작용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 대표는 “이는 대리석 표면의 탄산칼슘 성분을 화학적 프로세스를 통해 새로운 강인한 물질로 전환해주는 최신 공법을 통해 가능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팀지니가 제공하는 독일 하코(Hako)의 청소차는 독일완제품으로 내구성이 강해 타사 제품에 비해 배터리 충전 후 방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1시간 30분 이상 길고, 배터리 수명 또한 최대 3배 이상 길어 경제적이다. 또한 고장이 잘 나지 않고 렌탈 시스템이기 때문에 A/S와 제품 교환 등이 훨씬 용이하다.

한편 스팀지니는 아파트 수명을 20년 이상 더 늘리는 것을 목표로 아파트 건물 관리 상태에 대한 진단과 관리 교육 또한 실시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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