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8일 접수···최대 80% 지원

부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부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 36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노후급수관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994년 4월 1일 이전 허가된 공동주택 단지의 아연도 강관으로 된 수도관이며, 부천시는 세대별 전용면적에 따라 수도관 교체 비용의 30~80% 차등 지원한다.

부천시는 신청을 원하는 단지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부천시 수도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3월 중 지원금을 결정하고 단독이나 소규모 공동주택은 내달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별적으로 신청 받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누리집(www.bucheon.go.kr)의 새소식 또는 부천시공동주택정보나눔터(apt.bucheon.go.kr)의 홍보마당 공지사항, 부천시 수도과(032-625-329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는 2010년부터 주택 내 녹물수도관 2만400여 가구에 71억원을 지원, 지난해 실시한 노후급수관 지원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천시는 올해 소규모 공동주택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소유주의 동의기준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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