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00w 설치비용의 75%
전기 누진제 적용 부담 경감 예상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시는 가정용 전기 누진제 적용 부담을 덜 수 있는 ‘베란다형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1억원과 시비 3억5000만원으로, 설비용량 250~300w급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75%를 지원해준다(250w급 태양광시설 설치시 67만원 중 50만2500원 지원).

대전시는 우선 18일부터 24일까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시공할 수 있는 우수기업을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3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참여업체가 선정되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선정된 업체와 개별 상담 후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보조금 지원신청은 설비 설치 완료 후 11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시 에너지산업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daejeon.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되고 신청서식은 관할 구(민원싥)과 동 주민센터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2014년도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신청시부터 시설 설치를 완료할 때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설치가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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