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경량화 등으로 시스템 안전성 확보

국민재난안전포털 화면 갈무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진 등 재난발생정보를 신숙하게 알리고, 국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및 안전디딤돌 앱이 보다 안정적으로 개편돼 2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9.12지진과 같은 재난발생시 짧은 시간 내 접속자가 증가하는 재난서비스 특성을 반영해 콘텐츠를 경량화하고 시스템 구조를 재배치해 국민에게 언제 어디서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앱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우선국민재난안전포털은 초기화면을 경량화하고, 스마트폰 증가 추세에 따라 기존 웹사이트와 별도로 모바일 전용을 구축해 부하를 분산함으로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다.

안전디딤돌 앱도 기존보다 실행속도가 빠르고 더 많은 방문자를 수용하도록 앱 설계구조를 변경하고 서버자원을 증설했으며 민방위 대피소 위치도 전자지도상에서 정확하게 표시하도록 수정했다.

특히 대형 재난발생으로 통화폭주 또는 통신두절시에도 국민행동요령은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으며, 국내거주 외국인 및 관광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영어와 중국어 앱을 출시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도 신속한 재난안전정보 제공으로 안전 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안전디딤돌 앱을 검색한 후 설치하거나 기존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이나 안전사고로부터 대비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을 지속적으로 보강·개선해 전 국민이 애용하는 필수 재난안전 앱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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