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관리법 해설·국토부 질의회신 등 담아

<사진제공=울산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울산시는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각종 법률정보를 수록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391개 단지에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 가이드북’은 각종 법규나 규정 등으로 공동주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표 등 입주민이 보다 쉽게 관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법을 반영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관리법 해설과 국토교통부의 질의회신·판례 등을 담아 사용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됐고 회계분야는 회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감사기법과 주요 감사지적 사례 등을 수록해 입주자대표회의 감사가 가이드북을 통해 감사능력을 향상하도록 했고 선거관리위원회 매뉴얼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울산시는 가이드북을 의무관리단지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동주택도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구·군 주택업무 담당 부서에도 배포했다.

박희철 건축주택과장은 “가이드북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투명한 관리풍토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법률 개정, 판례 등 관련 자료의 꾸준한 보강으로 공동주택 관리의 백과사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